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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7 민사고 가는길~~~~ (9)
지난 월요일 선생님들을 찾아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민사고로 고고싱 했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학교에 간다는 마음에 기분도 들뜨고 살짝 흥분까지 됐다. 두근두근
근데 문제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을 때였다. 이런. 이런. 이런.
소사 안 간데
않돼!!!!!!!!!!!!!~~~~~~~~~~~?????????
주변에 있는 버스 아저씨 몇분에게 여쭈어 보았다.
"소사 진짜 안가여?"
"소사 가는 차 하나도 없어요?"
"헉"
"소사 가고 싶은데 어떻하죠?"
결국 소사를 갈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다른 질문을 했다.
"소사 제일 가까운곳이 어디죠?"
ANS "문막"
"아저씨 문막이 가까워요, 원주가 더 가까워요?"
ANS "문막"
분명 문막이라고 했다, 정말로.
그렇게 버스를 타고 문막에서 내리자,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엇는데
"헉, 망했다. 완전 산속이다. 고속도로 옆이다. 악!!!! 택시 어떻게 잡지??"
다행히 착한 information center 누나가 콜택시 번호를 갈쳐주어서 택시를 불렀다.
흠. 택시비 얼마 나왔게?????????????
"4만원"
이런
택시 아저씨 왈,
"너 왜 원주에서 안 내렸냐? 원주가 더 가까운데."
헉 강릉행 버스기사 아저씨 미워!!!!!!!!!!!!!!!!!!!!!!!!!!!
그렇게 우리집에서 10시에 출발 했는데 학교가니깐 2시.
그래도 선생님들을 뵈니깐 기분이 좋아다. ^^
전부 너무 감사드리기에 한분한분 다 찾아가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ㅠㅠ
생각해 보니 선생님들 사진도 개인적으로 갖고 있지않아 찍고 싶었지만 너무 서둘다 보니 김정석 선생님 방 밖에 못찍었다.
또 후회되었던건, explictly 하게 "선생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씀을 못 드렸다.
정말 후회된다. 물론 마음이 중요한거 지만, 그래도......
다음에 스승에 날 때 찾아뵈면 꼭 "선생님 3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꼭 해야지~~
민사고는 그리 많이 바뀐것 같지는 않았다. 손은주 선생님은 여전히 아름다우시고, 김정석 선생님은 cynical 하면서 장난도 많이 치시고, Wayne은 쿨하고, 정종희/이순정 선생님 친절하시고 우창효 선생님은 푸근하고 등등등
순간 민사고 생활이 그리웠다. 진짜로.
시험기간에 새벽 2시에 매크로 공부 시작하고, 방친구들끼리 고기먹으러가다 늦게 와서 엄청 뛰고, 밤에 운동장 나가서 소리지르면서 미친짓하고, summer session 때 실험실에서 하루종일 민들레 실험하고 바람나그네 진석이랑, 후배들이랑 대금 불고..........
시간이 촉박하였기에 원주가는 버스 기다릴 여유가 없어서 또 택시 불렀다.
이런, 4만원정도 또 지출.
그래도 택시 운전 기사 어저씨께서 좀더 싸게 갈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좀있다 총정리 해드리겠삼~~)
그렇게 원주에서 다시 서울로 도착 다행히 과외에 늦지는 않았다. ㅋㅋ
자 이제 민사고 갔다오는 길 정리~~~
1. 동서울 터미널 (갈때는 고속버스터미널, 올때는 동서울쪽으로 왔는데, 동서울이 더 가까운듯) - 약 1천원
2. 원주로 고고싱 - 약 1만원
3. 원주에서 버스타고 횡성으로~~ (문막 택시 아저씨는 새말까지 가는 버스도 있다는데 불확실) - 몰라
4. 횡성에서 민사고로 택시타고 오세염! - 약 1만 7천원 (횡성 택시 아저씨 번호: 011-361-8922)
5. 돌아갈 때는 반대로~~
그러면 총 비용 약 6만원 (혼자 갈때) 여럿이 가면 더 싸겠죠?? ㅋㅋ
다음에 민사고 가실 때 도움이 되기를 바래염~~~ 나처럼 당황하고 고생하지 말고 ^ㅡ^
(혹시 나만 몰랐던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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